2009년 05월 02일
드림위즈.. 막장으로 가는가??
아래 한글로 유명한 이찬진씨가 드림위즈라는 포털을 만든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당시 이찬진이란 이름의 파워만으로 망설임 없이 한메일에서 드림위즈로 주메일 주소를 바꾸고 사용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나 같은 기대감으로 드림위즈를 사용한 사람들이 많았으리라.
처음에는 당시의 다른 메일 서비스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기억하나, 이제는 전혀 그렇지 못한 것이 비단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네이버는 대단한 도약으로 현재 포털서비스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고, 다음도 계속된 개선과 노력으로 10년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자리는 분명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드림위즈는 어떤가?
다른 포털에 비해 전혀 경쟁력있는 모습도, 개성적인 그 무엇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당연히 페이지 광고의 가격이 떨어졌을 것이고, 그 떨어진 광고의 가격을 만회하기 위해 얼마전 부터는 최초 접속 화면의 반을 가려버리는 광고를 띄우기 시작하였다.
광고라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구매심리를 어필하여야 하는 것인데, 드림위즈의 광고는 정말이지 사람의 짜증만 유발했다.
이런 식이면 드림위즈 사용자들도 차츰 떠날 것이고, 그러면 광고 단가는 더더욱 낮아질텐데... 그러면 드림위즈는 광고크기를 계속 키워갈 것인가?
초기화면의 광고를 볼 때마다 근시안적인 드림위즈의 모습에 한숨을 쉬기도 하고, 포털을 사수하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래도 내가 10년을 넘게 쓴 서비스인데.. 고맙기도하고, 정(?)도 들어, 많은 불편함에도 계속사용하였으나,
최근 며칠간의 사건이 드림위즈를 떠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만든다.
지금 이 시간 현재 드림위즈로 접속하면 뜨는 메시지 이다.
데이터센터 이전에 따른 서비스 일시 중단 안내
안녕하세요, 드림위즈입니다.
언제나 드림위즈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립니다.
드림위즈는 2009년 4월 30일(목) 22시부터 5월 2일(토) 10시까지 36시간 동안 드림위즈가 입주해있는 데이터센터를 이전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이전 작업 시간 중 드림위즈 전체 서비스의 이용이 잠시 중단됩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은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조치로, 이에 대한 회원님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전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서비스를 바로 재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서비스 재개 시간은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음을 양지하여주시기 바라며, 작업 시간 중 회원님의 소중한 데이터가 단 한글자라도 망실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이전 작업을 진행하겠습니다.
다만, 드림위즈 네트워크가 장시간 단절되기 때문에, 작업 시간 중 이메일의 수신이 불가능하며, 수신되는 메일은 발송자에게 반송 처리됩니다. 청구서 등 중요한 메일이나, 사업상 필요하신 메일을 해당 시간 중 반드시 수신하셔야 하는 고객님께서는 사전에 다른 메일 주소를 통보하시거나 준비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 작업 시간 : 2009년 4월 30일(목) 22:00 ~ 5월 2일(토) 10:00 (36시간)
- 작업 내용 : 드림위즈 전체 서비스 장비 이전 및 점검(데이터센터 이전)
- 장애 내용 : 드림위즈 전체 서비스 중단 및 접속 불가
- ※ 작업 시간은 진행 상황에 따라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습니다.
- ※ 작업 시간 중 메일이 수신되지 않으며, 반송 처리됩니다.
5월 2일 오전 7시 현재 대부분의 준비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최종 점검 및 확인 작업을 거쳐 곧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여러가지 문제로 인한 점검 시간의 거듭된 연장으로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리는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최대한 빨리, 그러나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데이터센터 이전이라...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거라니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하지만...
난 메일을 사용할 수 없다는 어떠한 공지도 받은 적이 없었다.
하루에도 수십번 메일을 확인하려 들락날락하지만 단 한번도 공지 받은 적 없다.
들어오는 메일은 반송한다 는 공지는 어의가 없을 지경이다.
데이터 센터 이전을 어떠한 공지도 없이 강행하고, 메일을 이용할 수 없게 만들곤 그냥 감수하란다.
중요한 메일은 미리 다른 곳으로 받으라 하는데...
이미 말했듯 어떤 사전공지도 못 받았는데 어떻게 통보를 할까?
또, 위의 공지가 나오기까지 서비스 사용하지 못하는 시간이 계속해서 연장이 되고 있다.
처음 10시간에서 곧 사용가능할 듯 공지하더니 그 시간이 되면 계속 시간을 연장해 이젠 무려 36시간 을 중단한다 한다.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도 약속한 시간이 지났건만 여전히 서비스는 안되고 있다.
메일을 한 3일 못쓰는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리라.
하지만 생각해보라,, 전기가 사전공지 없이 3일이 끊기고, TV가 역시 3일동안 사전공지없이 나오지 않는다 생각해보라.
곧 사용가능하다 말하곤, 계속 사용이 안되며 시간만 끈다고 생각해보라.
얼마나 약오르고 분노(?)할 일인가?
드림위즈 이제 막장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10년을 넘게 같이 한 드림위즈... 떠날 때가 된 것 같다.
어제 받기로 한 계약에 관한 중요메일은 반송되었겠지?? ㅜㅜ
(5월 3일 새벽 3시 24분 현재 상황 )
불과 몇시간 전까진 로그인도 되지 않았으나, 현재 느린감은 있지만 화면도 뜨고,
로그인도 된다.
그리고 초기 화면의 절반을 가리던 문제의 그 광고도 뜨지 않는다.
하지만.. 아직 메일의 송수신이 되지 않는다. 답답할 따름이다.
# by 숲이있는섬 | 2009/05/02 12:57 | 트랙백(4) | 덧글(78)




